시원한 주말에 슬기봉 정상 도전하기

 

안녕하세요 취미 찾는 뇨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다시 쌀쌀해진것 같아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인지..

반팔 입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긴팔을 꺼내서 입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살은 좋게 비추는 주말이라서 신랑이랑 뒷산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급한 등산코스!! 슬기봉에 도전해 봅니다!!

 

#철쭉동산 지나서 #군포시립중앙도서관 넘어서

#성불사 #용진사 구경하고 아스팔트 오르막길을 오르면 시작이 되는 #수리산둘레길

 

앞서가시던 할아버지 한분께서 오솔길로 갑자기 가셨어요

옆에 산책로가 있는데... 지팡이도 없이 가볍게 걸으시는듯 너~~무 태연하게 오솔길로 가서 O.O

저희도 뒤따라가 보았죠!! 길이 많이 좁았지만 #임도오거리 한번도 도달!!

수리산 등산 고수셨나봅니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는 임도오거리~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김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주말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더군요

 

 

#슬기봉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전망~~

높이 올라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저희 아파트 단지가 조금만하게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깐 산본이 왜 산본인지 알것 같아요.. 산의 근본이라는 산본.. 정말 산중턱에 살고 있네 ㅋ

 

 

눈으로는 의왕도 안산도.. 군포택배물류지도 정말 잘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이네요 ㅠㅠ 아쉽당

 

삼성핸드폰 #파노라마 버전으로 찍은 사진~

 

 

 

눈으로 충분히 즐겼으니~~ #슬기봉정상 도전을 하러 다시 출발!!

전망대까지는 완만해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겠다 싶었는데

정망대부터 정상까지 대략 300미터 구간은 커다란 암석도 있고.. 계단도 있고, 가파르고.....

 

오랫만에 등산을 하는 저에게는 정상에 오른다고 해도

내려오는 길에 다리에 힘이 풀려서 위험하겠다 싶었어요

아쉽지만... 100미터 앞에서 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산하는 길은 완만한 길로만 가기로 했어요!!

이미 다리에 힘은 많이 풀려서~~ 흐물흐물~~

 

 

 

천천히 내려오면서 꽃구경도 하고~

정자에서 대감놀이도 하고~

 

 

완만해서 쉬염쉬염 왔다고 생각했는데~~

길 바로 옆이 낭떨어지네 ㅋㅋ

무서워서 가까이가서 찍지 못했어요.. 완전 낭떨어지.. 물없는 계곡같은 느낌인데 ㅋ

 

 

하산하니깐 #갈치저수지 초입구 입니당

저수지를 끼고 천천히 또 걸어서 대야미역에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저수지부터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30분을 걷는 동안 버스가 1대도 안지나가네요

돌아오는 주말에도 바람은 선선하고 날이 좋으면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겠다 아이들이랑 #태을봉 도전해볼까 합니당~~